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은 눈에 들어오는 부분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에 더 큰 혁신을 담았다. S 450 4MATIC 롱 AMG 라인은 S-클래스의 전통적 장점을 바탕으로 한층 더 현대적인 경험을 전하고, 보수적 소비자층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합리적 구성을 보여준다.
평점: 8 / 10 (★★★★)
| 장점 | 단점 |
|---|---|
| – 플래그십 세단다운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 넉넉한 공간 – 잘 숙성된 파워트레인과 섀시에서 비롯되는 듬직한 주행 특성 – MB.OS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 – 2억 원에 가까운 높은 가격 – 딱 알맞은 수준의 여유만 느낄 수 있는 동력 성능 – 경쟁 모델보다 조금 부족한 최신, 첨단 느낌 |
배경
오랫동안 럭셔리 대형 세단의 기준이자 모든 럭셔리 브랜드의 고정적 벤치마크 대상으로 꼽히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였다. 디자인, 승차감, 만듦새는 물론이고, 주행 특성에서 안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관점에서 S-클래스는 늘 ‘높은 수준’의 총합이었다.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릴 수 있을지언정, 고민 없이 선택하기에 가장 좋은 모델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믿음직한 모델로서 꾸준히 시장의 정상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시장과 환경은 꾸준히 변한다. 자동차 업계는 디젤게이트 이후 전동화라는 큰 과제를 맞닥뜨렸고, 코로나19 대유행을 전후해 자율주행을 비롯한 디지털 생태계로의 전환이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기성 자동차 업체들은 점진적 변화를 원했지만, 시장과 환경은 급진적 변화를 요구했다. 차급과 가격대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와 같은 흐름은 어느새 보수적 성향의 소비자가 많은 플래그십 세단 영역에까지 이르렀다. S-클래스도 그런 흐름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현대적 S-클래스의 시작이라 할 W116이 1972년에 나온 이후, 12년간 장수한 W126 이외의 다른 세대는 모델 교체 주기가 6~8년이었다. 그런데 이번 W223은 2020년에 첫선을 보여 데뷔 6년여 만에 부분 변경되었다. 부분 변경 이후 생산 기간은 전체 모델 수명의 2/3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4년은 더 자리를 지킬 모델이라는 뜻이다. 전동화 과정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겪은 시행착오와 최근의 시장 환경 변화가 S-클래스 제품 개발 일정을 크게 흔들어 놓은 셈이다. 야심 차게 개발한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가 성공적이었다면 S-클래스에 주어진 짐은 훨씬 더 가벼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브랜드 제품군의 정점이라 할 S-클래스를 ‘시대에 뒤처지는 차’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런 생각이 메르세데스-벤츠에게 이번 부분 변경을 새차 개발에 버금가는 투자를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차를 구성하는 요소의 50% 이상, 약 2,700개 요소를 새롭게 개발하거나 재설계했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명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관점에 따라 해석은 다르지만, 소비자들이 결과물을 통해 그런 변화를 체감하고 받아들일 때 투자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새 S-클래스를 강원도 영월 일대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시승 행사에서 처음 경험했다. 출시와 함께 국내 판매가 시작된 모델은 직렬 6기통 3.0L 디젤 엔진을 얹은 S 350 d 4MATIC 일반 휠베이스,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S 450 4MATIC의 일반 휠베이스와 롱 휠베이스, 같은 엔진의 고출력 버전을 얹은 S 500 4MATIC 롱 휠베이스, V8 4.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S 580 4MATIC 롱 휠베이스다.
시승한 모델은 S 450 4MATIC 롱 휠베이스의 두 가지 트림 가운데 값이 좀 더 비싼 AMG 라인이었다. 값으로나 구성으로나 전체 S-클래스 라인업에서 중간 지점에 놓이는 모델이다.
차체 및 외관
겉모습은 기본적 차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주요 요소를 손질했다는 점에서 전형적 부분 변경의 틀을 따르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른 모델들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반영되었고, 브랜드 상징을 강조하는 요소들을 담았다. EQS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순수 전기 모델에 쓰였던 요소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되어 들어갔다.

앞 범퍼까지 깊게 파고들며 이전보다 20% 남짓 커졌다는 그릴은 옛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의 고전적 분위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분위기로 주변을 다듬었고, 내부에는 조명을 담았다. 세 꼭지 별 모양이 그릴 안쪽은 물론 주간주행등에도 들어간 것은 S-클래스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테일램프까지 세 꼭지 별이 스며든 것도 마찬가지다.

AMG 라인인 시승차는 차체 아래쪽 요소들을 중심으로 같은 S 450의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헤드램프 아래의 공기 흡입구가 좀 더 과격한 모습으로 강조되었고, 도어 아래의 사이드 실과 뒤 범퍼 아래 장식 모두 좀 더 날렵한 분위기다. 물론 모델 성격이 성격인 만큼 전반적인 겉모습의 분위기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역동적 느낌이 살짝 더 뚜렷해진 정도다. 앞 펜더에 새로 추가된 카메라 설치부의 모양도 공기 배출구를 연상케 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롱 휠베이스 모델이면서도 어색하지 않은 차체 비례를 비롯해, 겉모습이 주는 인상은 여전히 보수적이면서 우아하다. 시간 흐름을 타지 않는 스타일을 바탕으로, 세부 요소에 고전적 느낌과 현대적 느낌을 알맞게 안배한 데서 부분 변경의 지향점을 짐작할 수 있다.
실내
실내는 공간 관점에서는 부분 변경 이전과 거의 비슷하다. 대신 실내의 시각적 인상을 좌우하는 대시보드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사각 요소를 적극 활용해 미래적이고 디지털 환경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지배적이었던 이전과 달리, 부분 변경 모델은 겉모습처럼 고전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한 현대적 기술을 담았다.

대시보드는 대형 하이퍼스크린으로 주목받았던 순수 전기 대형 세단인 EQS의 것을 거의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도어에서 시작하는 부드러운 곡선이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실내를 감싸는 듯하고, 넓은 T자 모양 패널 양쪽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은 원형 공기 배출구는 클래식 카를 연상케 한다. 달라진 대시보드 디자인에 맞춰 센터 콘솔도 앞부분의 형태와 구성이 바뀌어, 스마트폰 충전 장치 및 수납공간이 추가되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MBUX 센터 스크린이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돌출형에서 매립형으로 바뀐 점이 두드러진다. 디자인 변화에 맞춰 센터 스크린 아래의 물리 조작부 디자인도 바뀌어, 조작하기에는 좀 더 편해졌다. 스티어링 휠 뒤에 독립형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놓인 점은 부분 변경 이전과 같으면서 EQS의 하이퍼스크린 구성과는 다르다. 한편, 동반석쪽 대시보드에도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았다. AMG 라인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달라진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상대적으로 뒷좌석은 변화의 폭을 체감하기 어렵지만, 이미 공간은 넉넉했고 고급스러운 꾸밈새와 풍부한 편의 사항을 갖추고 있었던 만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편의성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특히 좌석의 높이와 각도, 크기와 표면 굴곡, 전동 조절 기능의 작동 범위 등은 차체가 낮은 대형 세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안락함의 정점에 있다. 이제 몇 되지 않는 동급 다른 모델들과 비교하면 앉는 부분이 더 낮아, 심리적 안락함은 더 크게 느껴진다.

다만 좌석에 씌운 가죽의 부드러움과 쿠션의 푹신함은 앞좌석보다 뒷좌석이 덜한데, 이는 뒷좌석 탑승 비율이 높은 차에서 좌석의 내구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물론 앉았을 때의 안락한 느낌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천장과 좌우 창, 뒷유리의 햇빛 가리개를 뒷좌석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등, 뒷좌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은 충분하다. 전동식으로 작동하는 모든 장비가 조용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점에서도 최상위 고급 세단에 걸맞은 꼼꼼한 조율을 실감할 수 있다.

앞좌석 등받이에 좌우 하나씩 설치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과 스마트폰처럼 생긴 탈착식 무선 디스플레이 리모컨 등은 겉보기에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의 범위는 MBUX의 발전과 더불어 더 넓어졌다. 핵심 경쟁 모델인 BMW 7시리즈처럼 변화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진 셈이다.

트렁크 공간은 뒷바퀴와 에어 스프링을 비롯한 서스펜션 구성요소가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옆으로 좁고 앞뒤로 긴 형태다. 골프백을 가로나 세로로 싣기에는 애매하지만, 바닥이 낮은 편이어서 대각선 방향으로 싣기에는 무리가 없다. 그리고 뒤쪽 좌우로는 너비에 여유가 있어, 골프백을 넣고도 작은 짐을 함께 실을 수 있다.
성능 및 주행 특성
S 450 4MATIC은 현행 S-클래스 가솔린 엔진 라인업의 기본 모델이다. 차체 길이 방향으로 보닛 아래에 길게 놓인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kg・m의 동력 성능을 낸다. 숫자만으로는 ‘이 정도 크기의 대형 세단을 여유 있게 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네 바퀴 굴림 시스템인 4MATIC까지 더해진 롱 휠베이스 차체의 무게는 동력 성능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엔트리 모델이어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 S-클래스의 전통적 특징 가운데 하나다. ‘탁월하다’ 또는 ‘넘친다’라고 할 수준의 강력함은 아니어도, 일상 주행에서 힘을 아쉽게 느낄 일은 없다. 그리고 고속도로 제한속도 이내 영역에서는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 차를 가볍게 추월하기에 충분한 힘을 낸다.
체감할 수 있는 주행 특성에서 성능보다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매끄러움’이다. 특히 엔진에 맞물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효율과 성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한층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동력 특성을 만드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는 가솔린 터보 엔진과의 상성이 좋아,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는 물론 낮은 속도에서부터 속도를 높여 나가는 동안에도 동력 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9단 자동변속기의 변속도 지극히 매끄러워, 동력계와 구동계 전반의 높은 숙성도를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 매끄러움은 승차감에서도 일관되게 구현되어 있다. 지능형 댐핑 시스템과 어우러진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역시 S-클래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저속에서는 충격에 조금 탄탄하게 반응하는 느낌이지만 깔끔하게 움직임을 바로잡고, 속도를 높일수록 안락함과 안정감은 점점 더 커진다. 특히 뒷좌석에서 느낄 수 있는 차분함은 적당히 낮은 좌석 위치와 맞물려 이동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운전자는 모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어떻게 다뤄도 부드럽게 반응하면서 운전자의 의도를 잘 따른다. 곧게 뻗은 도로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잡은 손에 부담이 없고, 굽이치는 산길에서는 차의 덩치와 무게를 잊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탄탄함과 넉넉함의 균형을 지키며 차체의 기울어짐을 잘 억제하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의 훌륭한 앙상블로 핸들링의 완성도를 높인다.

실내에서 귀로 느낄 수 있는 특징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엔진 소리와 배기음은 저회전에서는 거의 느끼기 어렵고, 회전수를 높이 올리더라도 거슬리거나 자극적일 정도로 커지지 않는다. 타이어가 만들어내는 소음도 낮고 굵은 톤으로 걸러져 잔잔하게 실내로 전달되고, 풍절음이나 창을 통해 전달되는 외부 소음 역시 속도와 관계없이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운전자에게 소리를 최소한의 정보로서만 정제해 전달한다는 전통적 철학은 차에 탄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더한다.
ADAS 및 디지털 환경
우리나라에 팔리는 S 450 4MATIC 롱 AMG 라인에는 MB.DRIVE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이탈 방지는 물론, 차로 변경 보조 및 내비게이션 기반 속도 조절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60° 카메라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매뉴버링 등 주차 편의성을 높이는 MB.DRIVE 주차 어시스트 360도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ADAS 구성요소는 새로운 주행 및 안전 제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작동한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그런 변화는 차에 탄 사람이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럽게 구현되어 있다.
디지털 환경도 새로운 MB.OS와 더불어 더 발전했다. MB.OS는 차의 전체 기능을 총괄하는 중앙 집중형 통합 시스템으로, 주행 및 주요 편의 기능과 더불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아우른다. MBUX 슈퍼스크린을 비롯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작동 성능이 한층 좋아진 것도 그 덕분이다.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 활용하는 대화형 가상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되었다.

또한 확장성도 커져,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무선 업데이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를 통해 기능을 앱 형태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는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되었다. 티맵 오토와 LG 유플러스와 협업해 만든 라이브TV+, 밀리의서재 오디오 북 등 국내 특화 기능과 AI 업무 지원 및 화상 회의 기능 등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들도 새로 선보였다.
결론
앞서도 이야기했듯, 눈에 들어오는 부분에서 깜짝 놀랄 만큼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그리 많지 않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새로와지거나 달라진 구성 요소 대부분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영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MBUX 슈퍼스크린이 적용된 새 대시보드에서 알 수 있듯, 핵심은 새로운 MB.OS의 적용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알맞은 시스템을 새로 얹은 데 있다. 이미 완성도 높은 하드웨어는 큰 틀을 지키면서 새로워졌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 만큼만 손질하고, 하드웨어를 다루고 차에 탄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적 측면의 소프트웨어에 큰 변화를 담았다는 뜻이다. 즉 새로운 두뇌를 이식한 셈이다.

그리고 그 지향점과 구현 방식은 전통적 S-클래스의 진화 과정을 이어받고 있다. 쉽고 편안한 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한껏 담으면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좀 더 높은 수준의 안정감과 안락함, 안전함을 느끼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즉 S-클래스의 본질을 익숙하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으로 추구했다.
최근 몇 년에 걸쳐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는 서로 경쟁하는 모델이 차츰 줄고 있다. SUV가 새로운 주류로 자리를 잡으면서 설 자리가 좁아진 영향도 있지만, 장르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모델들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부분 변경한 S-클래스는 조금은 성향과 취향이 보수적인, 전통적 소비자층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시승한 S 450 4MATIC 롱 AMG 라인은 새 S-클래스 라인업에서 합리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실질적으로는 S-클래스의 엔트리 모델에 가까우면서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모두 높은 수준의 경험을 주는 차라는 S-클래스의 본질을 충실하게 구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2억 원에 가까운 거액이기는 해도, 부분 변경 전과 값이 거의 비슷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S-클래스의 여전한 저력을 느끼고 싶다면,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
주요 제원
| 메르세데스-벤츠 S 450 4MATIC 롱 AMG 라인 | |
|---|---|
| 차체형식 공차중량 | 5인승 4도어 세단 2,220 kg |
| 길이×너비×높이 휠베이스 트랙 앞, 뒤 | 5,305×1,920×1,505 mm 2,700 mm 1,682 mm, 1,685 mm |
|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연료탱크 용량 | I6 3.0 L(2,999 cc) 가솔린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381 마력/5,000~6,100 rpm 57.1 kg・m/2,000~4,500 rpm 76 L |
| 변속기 형식 굴림방식 타이어 규격 앞, 뒤 | 9단 자동 (AT) 네 바퀴 굴림 (AWD) 모두 255/40 R 20 |
| 표시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 복합 9.6 km/L (도심 8.3 km/L, 고속도로 12 km/L) 179 g/km 4등급 |
| 기본값 시승차 값 | 1억 9,450만 원 1억 9,45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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