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모터스,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도심형 럭셔리 SUV 토르칼 영국 런던에서 공개
- 고성능 토르칼 S, 최고출력 888마력과 시속 100km 정지 가속 2.9초의 성능 발휘
- 지속가능성 고려한 현대적 소재와 새로운 접근과 전통의 조합 돋보이는 사용자 환경 갖춰
벤틀리모터스가 현지시간 9월 23일에 영국 런던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도심형 럭셔리 SUV인 ‘토르칼(Torcal)’을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 제품군에 네 번째로 합류하는 모델로, 전동화 시대로 나아가는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동력원을 쓰면서도, 최고급 천연 소재와 첨단 기술, 장인정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벤틀리 고유의 헤리티지를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대담하고 진보적인 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윙 엠블럼
토르칼은 낮고 매끄러운 실루엣을 지닌 도심형 SUV를 주제로,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디자인되었습니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앞뒤 오버행을 바탕으로 벤틀리의 핵심 디자인 원칙인 ‘수직적 우아함’을 구현했고, 끝없이 이어지는 보닛 라인으로 차체의 웅장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이 벤틀리 측의 설명입니다.

앞쪽에는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되어 당시 벤틀리를 대표했던 아르나지(Arnage)의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진보한 조명 기술 및 일루미네이티드 다이아몬드 그릴과 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영했습니다. 뒤쪽은 정제된 그래픽과 함께 ‘명예로운 방패’ 디자인 원칙을 따랐고,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차체과 탄탄한 양감을 강조한 뒷바퀴 주변으로 ‘휴식하는 맹수’의 응축된 에너지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토르칼은 지난해 공개된 새로운 벤틀리 윙 엠블럼이 처음으로 쓰이는 양산 모델입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현대적 실내 공간과 친환경 소재
실내는 벤틀리 윙 엠블럼에서 대칭성과 균형감을 가져온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가죽과 울, 베니어, 알루미늄 등 각 소재 고유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사용자 환경을 강화하면서도 물리 버튼을 주요 조작계에 남겨 벤틀리 특유의 촉각적인 조작 경험을 잇고 있습니다.

토르칼에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소재가 대거 도입되었습니다.
영국 폭스 브라더스와 협력해 개발한 100% 메리노 울 패브릭(직물) 소재는 자동차 실내에 요구되는 높은 내구성을 더한 세계 최초 자동차용 울 소재로, 책임 있는 울 표준(RWS)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확보한 월넛 자투리 목재와 재활용 크래프트 페이퍼를 최대 1,000겹까지 압착해 네 가지 톤의 그라데이션을 구현한 옴브레 월넛 바이 뮬리너(Ombré Walnut by Mulliner)와 더불어, 과거 벤틀리가 즐겨 쓴 엔진 턴드 알루미늄 대시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버스트 알루미늄 바이 뮬리너(Sumburst Aluminium by Mulliner) 등 현대적 감각의 새 소재들도 눈길을 끕니다.
최고출력 888마력의 동력 성능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토르칼은 기본형인 토르칼과 고성능 토르칼 S로 나옵니다. 두 모델 모두 두 개의 강력한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로 네 바퀴를 굴려, 여유롭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냅니다.

기본형 토르칼은 최고출력 821마력, 최대토크 121.7kg·m의 동력 성능을 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가속할 수 있습니다. 더 스포티한 토르칼 S는 론치 컨트롤을 활성화하면 최고출력 888마력, 최대토크 137.7kg·m의 동력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만에 가속할 수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토르칼 S 기준 시속 260km에 이릅니다.
고전압 배터리는 정격 전압 800V, 유효용량 113 kWh 규격으로 구성되어,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6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40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최적 조건에서는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6분 만에 충전할 수 있고, 7분 충전으로 약 16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첨단 섀시 기술과 악기 연주로 완성한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
토르칼에는 벤틀리 역사상 가장 진보한 섀시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벤틀리 최초의 풀 액티브 서스펜션에는 어댑티브 2-밸브 댐퍼가 설치되고, 각 댐퍼가 주행 상황 및 조건과 운전자 조작에 즉각 반응해 승차감과 차체 제어를 최적화합니다.

또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네 바퀴 조향) 시스템을 기본으로 달아, 뒷바퀴를 최대 5°까지 조향함으로써 최소 회전직경을 11.1m로 줄여 도심에서도 다루기 쉽습니다.

감성적인 연결을 위해 개발된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는 드럼, 비올라, 베이스 기타 등 실제 악기 연주를 녹음해 만든 가상 사운드로 청각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운전자가 요구하는 토크와 차량 속도에 맞춰 저주파 사운드가 연동되고, 방향지시등 소리 역시 가죽 공방에서 망치로 가죽을 두드리는 소리를 녹음해 적용하는 등 세심하게 조율했습니다.
라인업 및 발매 일정
벤틀리 토르칼은 영국 런던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부적인 국내 발매 일정과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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