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처음 판매되는 BYD DM-i 기술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 1.5L 가솔린 터보 엔진+전기 모터+18.3 kWh 용량 블레이드 배터리 구성
- 1회 충전으로 70km 주행 가능, DC 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 … 기본값 3,750만 원
BYD코리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첫 판매 모델은 중형급 SUV인 씨라이언 6 DM-i(SEALION 6 DM-i)’입니다.

씨라이언 6 DM-i는 국내 주행 환경에 맞춘 제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고효율 전기 모터를 결합했고,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 모드 주행 및 V2L 등 전기차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준중형 SUV와 중형 SUV 사이 크기에 ‘바다의 미학’ 디자인 반영
차체 크기는 길이 4,775mm, 너비 1,890mm, 높이 1,670mm, 휠베이스 2,765mm로 먼저 국내 판매가 시작된 씨라이언 7보다 길이와 너비는 조금 작고 높이는 조금 더 높습니다. 이는 국내 브랜드 준중형 SUV와 중형 SUV 사이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겉모습은 BYD 해양 시리즈의 디자인 언어인 ‘바다의 미학(Ocean Aesthetics)’을 바탕으로, SUV 고유의 비율과 볼륨감에 맞춰 조화롭게 재해석했습니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캐릭터 라인과 단단한 면 처리를 바탕으로 전동화 SUV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중형 SUV급에 걸맞은 안정감고 존재감을 표현했습니다.
실내는 전동화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패밀리 SUV의 실용성과 프리미엄 감성을 구현했습니다. 대시보드에는 운전석 앞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가운데에는 15.6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설치됩니다.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전동 조절 및 통풍·열선 기능이 있고, 뒷좌석도 앞좌석과 마찬가지로 섬세한 스티칭 마감과 함께 열선 기능 및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갖췄습니다.

너비가 1.085m²에 이르는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에는 채광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전동 선쉐이드가 장착되었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25L이고, 60:40 비율로 나누어 접을 수 있는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440L까지 넓힐 수 있습니다.
전기차에 가까운 작동 특성 보이는 DM-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동력계는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이는 BYD 고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가 적용되었습니다. DM-i는 ‘듀얼 모드 인텔리전트(Dual Mode-intelligent)’의 머리글자로, 전기차(EV) 모드와 하이브리드(HEV) 모드를 중심으로 지능적인 작동을 통해 효율을 높인 기술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모터를 우선 작동하고, 필요한 상황에만 엔진이 개입하는 작동 패턴이 특징입니다.

BYD가 독자 개발한 샤오윈(Xiaoyun, 驍雲)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동력 성능을 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맞물리는 구동용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00Nm(30.6kg・m)의 동력 성능을 내고, 헤어핀(Hairpin) 권선 기술과 수명이 길고 안정적인 유랭 시스템을 채택해 97% 이상의 높은 효율을 냅니다.
구동용 전기 모터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배터리는 BYD의 핵심 배터리 기술인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로, 용량은 18.3kWh입니다. 한 번 완전 충전하면 전기차(EV) 모드로 복합 사이클 기준 최대 7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PHEV면서도 18kW 급속 충전 지원, V2L 기능도 있어
PHEV면서도 최대 18kW 출력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약 30분 만에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전기차에서 볼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있어, 최대 3.3kW 용량까지 가정용 전기제품을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주요 주행 및 운전 보조 기능으로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이탈 조향 보조(LDP) 시스템 등이 있고, 안전 관련 항목으로는 7개 에어백과 함께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BSA), 전방 충돌 경고(FCW) 등을 갖췄습니다. 아울러 유로엔캡(EURO NCAP) 안전도 평가에서는 성인 탑승자 보호 90%, 어린이 탑승자 보호 86%를 기록해 최고 등급(별 다섯 개)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요 편의 사항으로는 4G 커넥티비티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와 골목길 주행을 돕는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카메라가 기본 탑재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앞바퀴 굴림 모델이 판매되고, 기본값은 3,75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 팔리고 있는 PHEV 가운데 가장 저렴한 금액입니다. BYD 코리아는 환경부 친환경차 고시 등재 이후 출고를 시작할 예정으로, 2026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일에 사전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