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빌리티쇼: 새차 – 넓어진 실내, 중형 세단 넘본다 …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2027 Hyundai Avante / 2027 현대 아반떼
4–5분
  • 6년여 만에 8세대로 완전히 바뀐 아반떼, 중형급 실내 공간과 개선된 파워트레인 갖춰
  •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반영한 겉모습, ‘플레오스 커넥트’ 현대차 두 번째로 탑재
  • 2.0L 가솔린 및 1.6L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3분기 중 세부 트림 및 제원, 값 등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6년여 만에 8세대로 완전히 바뀐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중형급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효율을 높인 가솔린 2.0L 엔진 및 1.6L 가솔린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탑재하는 한편, 현대차 최초로 쓰이는 안전 기술과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 두 번째로 차세대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7 Hyundai Avante / 2027 현대 아반떼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차체 크기는 길이 4,765mm, 너비 1,855mm, 높이 1,425mm, 휠베이스 2,750mm입니다. 이전 세대 아반떼보다 길이는 55mm, 너비는 30mm, 높이는 5mm 커졌고 휠베이스는 30mm 늘어났습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 차체의 평균 인장 강도와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에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 반영

디자인은 현대차가 새로 추구하고 있는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정교한 선과 강인한 면의 조화를 구현했습니다. 이미 쏘나타 디 엣지와 이전 세대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에 반영되었던 요소들이 한층 더 발전된 것은 물론, 202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 후 중국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 V의 특징도 반영되었습니다.

앞쪽은 양 끝에 H자 모양 주간주행등을 배치해 넓고 낮은 분위기를 냈고, 범퍼 가운데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의 굴곡을 달리해 기하학적으로 입체감을 표현했습니다.

옆은 전통적인 3박스 세단 형태의 비례를 강조하면서 앞뒤 펜더를 돋보이게 만들었고, 슬림넥 아웃사이드 미러, 리프트업 플러시 도어 핸들, 기하학적 패턴으로 디자인한 18인치 휠(모빌리티쇼 공개 차 기준)을 조합했습니다.

2027 Hyundai Avante / 2027 현대 아반떼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뒤쪽은 이전 세대 아반떼에서 돋보였던 ‘H-엣지 라이팅’ 형태에 변화를 준 테일램프와 수직형 보조제동등, 날렵한 트렁크 리드 및 넓은 영역을 디퓨저 형태로 처리한 범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냈습니다.

차체 색은 새로 선보이는 코디악 블루 매트, 랩터 그레이 매트, 그래핀 그린 펄을 비롯해 모두 여섯 가지가 마련됩니다.

앞좌석 좌우 영역 구분되도록 구성한 실내 공간

실내는 도어 암레스트와 센터 콘솔이 운전자를 감싸는 대칭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동반석 앞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을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처리했습니다. 특히 센터 콘솔은 운전석쪽과 동반석쪽 높이와 공간 구성을 달리해, 앞좌석 좌우 영역 구분을 뚜렷하게 했습니다.

2027 Hyundai Avante / 2027 현대 아반떼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사용자 환경은 먼저 선보인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반영하면서, 대시보드 가운데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운전석 앞에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설치했습니다. 가로세로 비율이 16:9인 센터 디스플레이는 상위 트림에 14.6인치, 하위 트림에 12.9인치 크기의 것이 달립니다.

실내 색은 꼬냑, 아이보리 로즈, 초크 베이지의 세 가지가 마련됩니다.

기본 가솔린 엔진 배기량 2.0L로 커지고 1.6 하이브리드는 이전 것 개선

주행 관련된 부분은 달라진 동력계가 눈길을 끕니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동력계가 쓰이는 것은 아니고, 앞서 다른 모델이 쓰인 구성을 이어받거나 부분적으로 개선하는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기본 가솔린 엔진은 배기량이 1.6L에서 2.0L로 커졌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코나(2세대)에 쓰인 누우 개선 2.0L 엔진과 같은 것으로, 최고출력이 149마력으로 이전 감마 1.6L 엔진보다는 26마력 높아졌습니다. 엔진에 무단연속가변 자동변속기(IVT)를 조합하는 구성은 이전 아반떼 가솔린 1.6은 물론 2세대 코나 가솔린 2.0과도 같습니다.

2027 Hyundai Avante / 2027 현대 아반떼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2.0L 가솔린 엔진 모델의 엔진룸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 세대의 것을 개선해 씁니다. 카파 개선 1.6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중심으로, 구동용 전기 모터(변속기 쪽에 설치되는 P2 모터)의 출력을 높이는 한편 변속기 구조를 최적화하고,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등 부분 개선을 거쳤습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인 이전 141마력에서 157마력으로 16마력 높아졌습니다.

하이브리드 특화 기술 반영하고 현대차에 첫선 보이는 기술도 있어

또한, 전기차에 쓰이는 기술을 응용한 하이브리드 특화 기술도 반영되었습니다.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감속 및 정차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일정 시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가 대표적입니다.

2027 Hyundai Avante / 2027 현대 아반떼
현대 디 올 뉴 아반떼의 뒷좌석 공간

주행 보조 및 안전 기술은 한층 더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현대차 처음으로 디 올 뉴 아반떼를 통해 선보이는 기술들이 눈길을 끕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외에 일반도로에서도 과속구간, 방지턱, 교차로 자동 감속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긴급한 상황일 때 기어 셀렉터 P 버튼을 누르면 속도를 줄여 정차할 수 있는 ‘SBW P단 긴급제동’이 첫선을 보입니다.

사고 예방 기술로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10개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등이 적용됩니다.

차세대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026년 5월에 공개, 판매를 시작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 모델 두 번째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습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와 물리 조작부를 결합하는 한편, 운전석 앞에 별도의 슬림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Gleo AI)가 있어, 연속 대화를 이해해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플레오스 앱마켓에서 영상·음악 스트리밍 및 게임 등 외부 서비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함으로써 차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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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기타 편의 항목으로는 동급 최초로 차의 주행 궤적을 기억해 자동으로 후진 조향을 돕는 기억 후진 보조(MRA)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능,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2 플러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현대 디지털 키 2,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세계 최초 공개에서는 세부 트림과 구성 항목, 기본 및 선택 사항 값 등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를 2026년 3분기 중에 트림 구성 및 기본값, 상세 제원 등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응답

  1. 더 토크 | The Torq – 정통 모빌리티 미디어님,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디 올 뉴 아반떼 소식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안 그래도 좁은 주차장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중형 세단급으로 실내가 넓어졌다니 패밀리카로도 손색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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